주민 손으로 만드는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 모집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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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으로 만드는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 모집 - 연천뉴스

 

주민 손으로 만드는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 모집

 

경기도, 2026년 18개소 조성 목표, 최대 2억 원 지원

주민 주도 기획부터 관리까지… 공동체 문화 활성화 기대
6월 10일까지 시군 통해 신청 접수

경기도가 주민들의 손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나갈 ‘2026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경기도

 

경기도가 주민들의 손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나갈 ‘2026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마을 주민과 단체가 직접 정원을 기획하고, 조성 및 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녹색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119개소의 마을 정원이 조성됐으며, 올해에도 시군이 주체가 되는 공공형 ‘모두의 정원’을 포함하여 총 18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시민 주도형 13개소를 포함하여 총 18개소 내외의 마을 정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 공동체는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정원 조성, 식재, 그리고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최대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포스터/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공동체는 오는 5월 30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각 시군은 신청된 사업의 적합성을 사전에 검토한 후, 6월 10일까지 경기도에 대상지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와 정원 전문가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활 속 녹색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확충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 모델을 확산시켜, 지역 공동체 중심의 아름다운 정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정원산업과(031-8008-6047) 및 각 시군 정원 담당 부서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마을정원은 이웃 주민들과 함께 꿈을 꾸고 함께 가꾸는 과정 그 자체가 바로 잃어버린 공동체 회복의 소중한 시작”이라며 “꽃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서로 연결된 따뜻한 마을을 경기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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