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 첫걸음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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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 첫걸음 - 연천뉴스

 

연천교육지원청,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 첫걸음

15일, 초·중·고 생활교육 담당 교사 대상 개최
갈등 조정 전문성 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교급별 맞춤형 소통 통해 학생 중심 생활교육 모델 공동 설계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내 초·중·고등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연천교육지원청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호)은 지난 1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1차)'를 개최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생활교육 담당자 간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교사들의 실천적인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협의회에서는 학생 생활 규정, 교육 활동 보호, 갈등 조정 등 생활교육 업무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연천 0293 갈등조정단의 김미란 강사의 특별 강연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계 회복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 지구와 중등 지구별로 나뉘어 진행된 생활교육 협의 시간에는 각 학교급의 교육 환경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통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제적인 요구를 반영한 생활교육 모델을 교사들이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내 초·중·고등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연천교육지원청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각 학교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갈등 조정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에도 즉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생활교육은 단순히 규칙을 적용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간의 깊은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 중심의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선생님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연천의 학교 문화가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사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 생활 지도 및 교육 활동 보호에 대한 교사들의 실천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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