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공무직 노조, ‘음주운전 근절’ 협약 체결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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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공무직 노조, ‘음주운전 근절’ 협약 체결 - 연천뉴스

 

연천군-공무직 노조, ‘음주운전 근절’ 협약 체결

15일, 전 직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 확대 및 내부 홍보 강화
음주운전 발생 시 엄중 조치…운전경력증명원 제출 제도 시행으로 사전 예방
김덕현 군수 "군민의 모범 돼야", 노조위원장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노력"

연천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음주운전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연천군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윤석노)이 음주운전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전 직원의 교통안전 의식 강화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공직 사회 내 음주운전의 심각한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연천군과 공무직 노동조합은 상호 협력을 통해 음주운전 제로(ZERO)를 목표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주운전 예방 교육 확대 실시 ▲직원 대상 내부 홍보 및 캠페인 적극 전개 ▲음주운전 발생 시 관련 규정에 따른 엄중한 조치 ▲운전 업무 담당자에 대한 운전경력증명원 제출 제도 시행 등 실질적인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운전경력증명원 제출 제도’의 시행이다.

이는 공무직 직원의 운전 이력과 교통법규 위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운전 문화 조성은 물론 음주운전과 같은 중대한 위반 행위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조치다. 해당 제도는 신규 운전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제출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공직자는 군민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군 근로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노 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노동조합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음주운전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연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연천군과 공무직 노동조합이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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