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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 연천 숭의전 춘계대제 성대히 봉행 - 연천뉴스
고려 건국 1108년의 역사를 이어온 숭의전 춘계대제가 지난 6일 개성왕씨종친회(회장 왕봉식) 주관으로 엄숙하게 봉행됐다.이날 제례에는 김덕현 연천군수가 초헌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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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 연천 숭의전 춘계대제 성대히 봉행
김덕현 연천군수 초헌관 맡아 고려 왕과 충신 기려
고려 건국 1108년의 역사를 이어온 숭의전 춘계대제가 4월 6일 개성왕씨종친회(회장 왕봉식) 주관으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김덕현 연천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으며, 아헌관(지재희 한국한시협회 회장), 종헌관(왕두수 숭의전감), 봉조관(왕성규 개성왕씨 중앙종친회 부회장) 등 총 29명의 제관이 참여하여 예를 갖췄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성왕씨 문중과 고려 충신 16공신의 후손 300여 명이 함께 숭의전을 찾아 고려의 왕들과 충신들의 넋을 기렸다.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태조 왕건을 비롯한 4명의 왕과 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1971년 사적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으나 1970년대부터 복원되어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춘·추계 대제가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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