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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4명, "최근 1년간 혐오 표현 경험" - 연천뉴스

안청장 2025. 4. 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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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4명, "최근 1년간 혐오 표현 경험“ - 연천뉴스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 약자를 증오하거나 차별을 선동하는 등의 혐오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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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4명, "최근 1년간 혐오 표현 경험"

경기도, 도민 인권 감수성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성별, 인종, 연령 등 대상... 혐오 표현 경험률 높아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 약자를 증오하거나 차별을 선동하는 등의 혐오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 약자를 증오하거나 차별을 선동하는 등의 혐오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도민 6,3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인권 관련 도민 인식 조사'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인권 인식과 도내 인권 상황을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를 수렴하여 인권 행정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경기도 인권 관련 도민 인식 조사 결과/경기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1%는 경기도민으로서 인권이 보장되고 있다고 답했으나, 지난 1년간 직·간접적 혐오 표현 경험률은 39.4%로 나타났다. 혐오 표현 경험자 2,516명을 대상으로 혐오 표현 종류를 조사한 결과(복수 응답), 성별(56.5%), 국적·인종·이주민·소수 종교(46.9%), 연령(46.7%), 장애인(44.5%), 외모(37.6%), 성적 지향(32.4%)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특정 집단의 인권이 얼마나 존중받는지에 대해서는 아동 청소년(67.1%), 노인(61.5%), 여성(60.9%)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비정규직 노동자(34.1%), 난민(31.5%), 성소수자(28.2%)는 40% 미만으로 나타났다.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다뤄야 할 주요 인권 문제로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 '이주 노동자의 근로 및 생활 환경 개선', '청년 주거권 지원 정책' 등이 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https://surve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도민의 목소리를 인권 정책 추진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은 경기도 인권센터(http://www.gg.go.kr/humanrights)를 통해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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