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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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연천뉴스

 

2025년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 청소년 진로 특강 추가 및 생태전환 교육 강화

어린이·청소년 대상 야생동물 생태 및 구조·치료 체험

수의사 체험교실/경기도

 

경기도 연천군과 평택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2025년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진로 특강을 추가하고 생태전환 교육을 강화한다.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야생동물의 생태와 구조, 치료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태환경교육/경기도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매년 재방문하는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5,56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는 생태전환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참가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 방안을 기록할 수 있도록 워크시트도 새로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과정을 추가 편성하여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심층적인 이해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야생 생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게 하여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 대상 고급 과정을 추가 편성해 도민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http://animal.gg.go.kr))'을 통해 가능하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각 학급 단위 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야생동물 생태보전교육)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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