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 - 20년 이상 노후주택·복지시설, 녹슨 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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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노후주택·복지시설, 녹슨 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 연천뉴스

 

20년 이상 노후주택·복지시설, 녹슨 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경기도·연천군, 보조금 50% 부담 지원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공사비 100% 지원

연천군청

 

경기도와 연천군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의 녹슨 수도관 교체 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만 5천 세대(개소)를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사회복지시설과 130㎡ 이하의 노후주택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 소형 면적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세대당 지원액은 옥내 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 배관 최대 60만 원이며, 지원 비율은 주거 면적에 따라 70~90% 차등 지원된다.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12일 ‘경기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이 지원 대상에 추가되고, 85㎡~130㎡ 노후주택의 보조금 지원 비율이 30%에서 70%로 상향됐다.

지원금은 경기도와 연천군이 각 50%씩 분담하며, 연말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경기도 콜센터(031-120), 경기도 물 정보 시스템(wate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 본부장은 “녹슨 수도관을 선제적으로 교체하여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주택 36만 세대의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만 세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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