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M 이아이엠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 운동이 약이다

11월 셋째주 토요일일인 2023년 11월 18일.

국제의료전문가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이아이엠코리아(이사장 김진구 명지병원장)가 마련한 경기도민 건강 걷기대회가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운동이 약이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EIM(Exicrcise is Medicine)의 공식적인 첫 행사였다.

 

200 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걷고, 조별로 둘러서서 운동도 하고, 길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그리 화려하거나 요란하지 않게 의사, 건강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환자들의 운동대회가 되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이 무릎, 어깨 등 질환별 의사·운동전문가와 분임별 걷기를 하며 건강관련 상담을 하거나, 질환별 적합한 운동법을 조언 받고 체험하는 등 색다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한강변 2~3km, 왕복 5km 정도를 천천히 걷는 것이었지만, 추운 날씨에 고령의 만성질환 환자들을 초대하다보니 행여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의료진과 구급차, 수십 명에 달하는 안전 요원들을 배치하여 환자반, 진행요원 반의 행사로 진행됐다.

 

날이 추워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걷는 두시간만 잠깐 따뜻해져서 큰 어려움 없는 즐거움 가득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수술을 하고도 참가하신 환자분들, 조기 치매 진단을 받고 부부가 서로 열심히 대화를 나누면서 매일 맨발

걷기 운동을 하시는 정발산 근처에 사는 가족, 심지어 금주 수술을 앞두고도 전날까지 많이 걷다오라는 김진구 병원장의 조언을 믿고 함께 걸으신 환자분 등 사연도 많은 다양한 참가자들이 있었다.

 

앰뷸런스에 응급 간호팀을 출동시켜주신 저희 명지병원 팀, 경기도 광주시 국민체력 100, 한국 체육 대학, 동원 대학, 아산병원 스포츠 의학센터 팀, 4년전부터 EIM 학생 모임을 통해 공부와 실습을 해온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해앗 성공의 뒷받침이 되었다는 것이 김진구 이사장의 전언이다.

 

김진구 이사장은 참가자 전원에게 멋진 패딩 조끼를 협찬해 준 FCMM 사, 소중한 행사 지원금을 협찬해준 농협, 경기주택도시보증공사측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IM 코리아의 다음 활동은 어떻게 할까요?

걷기대회는 아마도 올림픽 공원이나 서울 숲으로 기획해 보고, 만성 환자분들 모시고 자전거 국토 종주

도전해볼까요?

아직 EIM 코리아의 기부자는 한명이다.

더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 기부 등이 이어진다면 작지만 훈훈하고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식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다.

 

운동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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