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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지병원 심장전문병원 심장혈관센터

안청장 2023. 3. 31. 10:18

 

심장혈관센터 심장수술센터 심장재활센터 부정맥센터 등 갖춰

경기 북서부 지역 최초 심장이식 수술 및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성공

심혈관질환 스마트 진단·시술·수술·재활 아우르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 구축

최근 식생활 및 생활 습관의 변화와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인하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증가하면서 동맥경화성 심장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심부전 및 부정맥 환자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이미 국내 심혈관질환의 증가율은 이미 서구사회를 앞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로 숨지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심혈관질환은 우리 생활 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고 있다.

 

이에 명지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질환 및 혈관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선진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기봉·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하나의 심장 전문병원으로서, 경기북부 권역 최초·유일의 ‘부정맥센터’, 응급 심장수술 및 고난도 심장이식까지 시행하는 ‘심장수술센터’, 수술 합병증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심장재활센터’ 등 질환 중심의 세분화된 전문 센터를 갖췄다.

■ 국내 최고의 흉부외과 명의가 이끄는 ‘심장수술센터’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및 심장수술센터의 수장인 김기봉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시키는 등 우리나라 심장수술 및 심장이식의 신기원을 이룩한 명실상부 흉부외과 명의다.

 

특히 김 센터장은 심장이식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재직 당시, 1994년 국내 두 번째 심장수술이면서 최초로 원거리 심장이식 성공에 이어, 1995년에는 최장거리 심장이식수술까지 성공시켰다.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해 4월 경기북부 및 북서부 지역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김기봉 센터장이 집도했으며,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성욱, 김민석 교수가 의기투합한 결과다.

 

심장이식은 국내 25개 병원에서만 가능할 만큼 고난도 수술이다. 명지병원은 심장이식수술 성공하며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시술 및 수술, 이식과 재활까지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심장센터의 정상’으로 등극하게 됐다.

 

■ 스마트 진단, 냉각풍선도자절제술로 부정맥 정복

명지병원 부정맥센터는 황의석 센터장(심장내과 교수)과 이재혁 교수 등 심장내과 부정맥 전담 의료진을 비롯하여 심장혈관흉부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부정맥은 증상이 경미하고 일정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관건이다. 부정맥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는 ‘24시간 홀터 심전도’다. 하지만, 24시간 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진단하기 쉽지 않았다. 명지병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7~14일 간 일상생활을 하며 심전도를 기록할 수 있는 가슴 부착형(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도입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전용 Angiography(GE Innova IGS 5) 등을 도입해 부정맥 전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GE Innova IGS 5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발된 AutoRight가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이미지 및 선량조건 프로토콜을 자동 적용하여 최적의 피폭 관리와 이미지를 제공하는 장비다.

 

특히 명지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경기북서부 지역 최초로 부정맥 ‘심방세동’ 치료에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도입, 시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빈맥을 유발시키는 폐정맥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의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는 달리, 폐정맥 입구를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폐정맥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특히 기존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2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합병증 발생위험을 크게 줄였으며, 회복 속도도 빨라져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 심장재활 통해 심혈관질환자 삶의 질 향상

심혈관질환은 시술이나 수술 혹은 약물치료 이외에도 전문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유지로 약 30%의 추가적인 사망률을 낮출 수 있어 심장재활은 환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심장재활이란 심장질환 또는 폐 수술 등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및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합병증,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인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심장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를 주축으로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과의 통합적인 다학제 재활진료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재활병원에서 특수재활 연수를 마친 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가 팀을 이끌고 있다.

 

재활 프로그램은 환자 개개인의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찾아내 교정하고, 단계별 운동요법으로 심폐 능력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여기에 질병에 대한 교육과 식습관 교정까지 돕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마쳤거나 심장질환의 정도가 저위험군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유지할 수 있는 운동 처방, 영양 관리,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 심장 수술·시술·응급·재활까지, 심혈관질환 통합 진료시스템 갖춰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완벽한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으로 이뤄진 50여 명의 심장혈관 치료팀(Heart team)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맞는 치료방침을 논의하고 적절한 내·외과적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특히 명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365일 24시간 급성 심근경색 및 심부전 등 응급 심혈관질환 시술이 가능하다. 경기 서북부 최초로 전기생리학적 검사와 혈관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전기생리학 검사실을 갖추고 있어,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 질환의 전극도자 절제술 및 심장박동기, 심실 제세동기 삽입술 등을 시행한다.

 

김기봉 센터장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혈관질환에 있어 시술 및 수술은 물론 응급시술, 재활에 이르기 까지 전방위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1년 3월 개소 이래로 연간 100례 이상 고난도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명지병원이 수도권 지역을 넘어 국내 급·만성기 심질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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