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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통합 ‘인터벤션 센터’ 개소

안청장 2022. 12. 21. 16:47

 

명지병원, 통합 ‘인터벤션 센터’ 개소

최신 angio장비 추가 도입, 혈관조영술 고도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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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혈관조영술의 고도화를 위해 ‘인터벤션 센터’를 갖추고 21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 D관 3층에 문을 연 인터벤션 센터(센터장 김현범)는 이번에 최신의 저선량 고화질 CBCT angio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그동안 1층과 3층에 분산돼 있던 angio장비(혈관조영기)를 한곳으로 모아 세팅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심혈관 전용 2대, 복부혈관 및 하지 전용 2대, 뇌혈관 전용 1대 등 모두 5대의 분야별 angio장비를 갖추고 혈관질환 진단율 향상은 물론, 심장·뇌·복부 각 분야별 검사 및 치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술실이 위치한 3층에 인터벤션 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동선 단축으로 만일의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지멘스社의 저선량 고화질 CBCT angio 장비(Artis zee ceiling system)는 매우 적은 선량으로도 기존 대비 4배가량 향상된 해상도를 구현해 기존에 보이지 않던 미세한 병변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CT와 같은 연조직(soft tissue)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Dyna CT 기능을 탑재, 기존에 보이지않던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환자의 편의성 향상 및 시술 골든타임 사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현범 센터장(영상의학과)은 “최첨단 장비와 시설로 구축된 인터벤션센터 개소를 통해 전문적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혈관질환 검사 및 중재적 시술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연구역량 강화,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하고 있다”면서, “질적 경쟁력과 임상능력 향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9월 최신 듀얼 576슬라이스 CT 도입을 시작으로, 다빈치XI, MRI,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등 3백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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