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재택치료센터 운영 종료
4월 30일 입소자 등록 중단, 재택외래진료센터는 당분간 운영 지속
198일간 고양시, 광명시, 구리시 환자 98,028건 비대면 진료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관리와 치료를 맡아왔던 명지병원 재택치료센터가 지난 4월 말로 운영을 종료했다.
명지병원 재택치료센터는 개소 이후 198일간 코로나19 확진자 2만 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9만8천여 건의 진료를 시행하고, 지난 30일 신규 환자 입소를 중단했는데, 기 입소자에게는 격리해제시인 5월 3일까지 재택관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14일 고양시로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18일 문을 연 명지병원 재택치료센터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급증하는 환자추세에 발맞춰, 11월 23일 하루 2,000명 관리가 가능한 규모로 확대 개편됐다.
당초 고양시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재택치료는 타 지역 환자들에 대한 관리 요청이 잇따르자, 관리지역을 확대, 11월 26일부터는 광명시 환자, 12월 7일부터는 구리시 환자의 치료도 시작했다.
이어 12월 24일에는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검사와 진료를 시행하는 ‘모빌리티케어 방문진료’를 국내 최초로 전격 도입했다.
명지병원의 모빌리티케어는 채택치료대상자 중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과 처치를 위해 X-ray 장비와 바이탈사인모니터, 산소치료기, 침대 등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 차량을 운영했다.
2022년 1월 6일 명지병원은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 재택치료환자를 병원에서 대면 진료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단기외래)의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국내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진료・외래 진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오미크론 시대에 대비한 재택치료의 전방위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재택치료 대상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지속된 증상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의사와 대면한 외래진료를 시행하는 재택외래진료센터는 이번 재택치료센터 운행 중단 이후에도 당분간 계속 운영된다.
병원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Mobile Clinic Module, MCM)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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