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 생생 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부스터샷을 앚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스터샷 접종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먼저 저는 금년 3윌에 1차로 화이자 백신 접종후, 4월에 2차로 역시 화이자를 접종완료하였습니다.
당시 접종후 증상은 주사 맞은 부위만 약간 아팠을 뿐 별다른 이상 증상이나 통증은 없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한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 증상이 없었던 것이죠.
저는 백신 접종후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백신 접종후 항체가 지속 연구'라는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항체가가 얼마나 생겼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추후 백신의 추가접종 여부에 대한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연구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접종완료 2주 후, 4개월 후, 6개월 후 각각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채혈을 하였습니다.시험결과 접종완료 2주 후 항체가가 95% 생성되었고(항체가는 1893.0U/㎖), 중화항체가도 역시 84.5%정도 생성되었다는 결과를 알게되었습니다.
항체가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처계라고 말할 수 있으며, 중화항체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네요.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화항체가가 중요하다는것.
◇명지병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그런데, 접종 완료 4개월 후 검사에서는 항체가는 접종완료 2주 뒤 1893.0U/㎖를 기록했던 항체가(항체량 측정값)가 4개월 뒤 851.7U/㎖로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는 연구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중화항체가 또한 1차 접종 뒤 54.5%에서 접종완료 2주 뒤 84.5%까지 치솟았으나, 4개월 뒤에는 82.6%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는 통보 받았는데, 이 연구결과는. 국제저널인 <백신(Vaccines)>에 보고,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42323
이는 화이자 백신 접종완료 4개월부터 항체가와 중화항체가 감소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독감)백신처럼 향후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논문에서는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6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에 화이자 3차 추가접종인 이른바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접종 후 이 전 1, 2차 때와같이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주사맞은 부위도 전과 다르지않았습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에 따라 일찍 귀가하여 샤워는 생략하고, 저녁을 먹은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2시경, 그러니까 주사 맞은뒤 정확히 12시간 후에, 주사맞은 팔에 진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잠에서 깨어나게 됐고, 더이상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팔 통증이 지속됐습니다.
다행히 발열 등의 다른 이상 증상은 없어서, 아침에 회사로 정상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전업무를 지나면서 머리가 멍해면서, 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무기력해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오전 근무만 마치고 오후는 휴가늘 내고 귀가하여, 집에서 안정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기운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점심과 저녁식사를 든든히 챙겨먹고 휴식을 취하게 됐습니다.
◇ 코로나19 백신접종 중명서
다항히도 저녁이 되면서 기운을 차리게 됐고, 팔의 통증도 거의 사라지고, 머리도 맑아지더라구요. 지난밤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부스터샷 접종 40시간이 지난 지금은 완전 정상으로, 이전 상태로 회복되었습니다.
1, 2차 접종에서는 특이 이상 증상이 적었던 화이자 백신이 부스터샷에서는 아플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대수롭지않게 들었는데,사실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견디지 못하거나 그럴 정도도 아니었고, 특히 열이 오르지 않았다는게 가장 중요한 점인것 같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부스터샷을 권하고 싶습니다만, 자신의 건강상태와 상황을 고려하여 현명한 결정하시길...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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