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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의’가 들려주는 무릎 건강이야기- 김진구 교수(명지병원) '무릎이 아파요'

안청장 2020. 10. 19. 08:53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 무릎이 아파요책 발간

명의가 들려주는 무릎 건강이야기, 어떤 때 수술하고 어떻게 운동할까?

내 자신이 주치의, 약이 되는 운동으로 평생 내 무릎, 내가 관리하자!”

 

김진구 명지병원장(정형외과)이 진료실에서 못 다한 무릎관절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무릎관절의 명의로 꼽히는 김진구 교수가 펴낸 신간 무릎이 아파요약이 되는 운동으로 자신이 스스로 내 몸의 주치의가 되어 통증을 다스리고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김 병원장은 이 책에서 10대부터 60대 이후 연령별로 특징적인 무릎 관련 증상을 소개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과 그 대처법을 소개했다.

 

특히 연령별 주요 질환을 평소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자세한 설명과 환자 사례, 이미지를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약이 되는 운동과 독이 되는 운동은 무엇인지, 어떤 때 수술해야 하고 어떤 때는 운동을 통해 스스로 관리해나갈 수 있는지를 상세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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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치료하는 주체는 자기 자신임을 기억하자’, ‘내가 내 몸의 주인이 되어 충분한 시간과 좋은 계획을 통해 올바르게 접근하면 그것이 결국 내 몸과 내 인생을 바꿀 것이다등 무릎관절 건강관리와 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있다.

 

 

 

 

 

 

 

 

 

 

 

 

김진구 교수(명지병원장)

 

 

무릎이 아파요1장에서는 무릎관절 질환에 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무릎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짚어본다. 2장에서는 10~20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문제, 3장에서는 30대 전후의 젊은 직장인들, 특히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앞무릎통증증후군’, 4장에서는 40대의 대표적 질환으로 반월상연골 파열’, 5장에서는 50대의 주요 질환으로 관절연골 손상’, 6장에서는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에 관해 소개한다. 마지막 7관절염 치료, 운동이 약이다에서는 관절염 치료를 위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았다.

 

이 책의 모든 주제는 관절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령별로 구분한 질환들이 꼭 그 나이에만 오는 것은 아니며, 해당 연령대에서 많이 관찰되지만 어느 나이에도 올 수 있는 흔한 질환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이를 통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작될 수 있는 질환들과 중년 또는 노년의 나이에 주로 발견되는 병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의 주치의이면서 EBS ‘명의로 선정되기도 한 김진구 교수는 정상적인 무릎은 평생을 통증 없이 2억 보 이상의 걸음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나쁜 생활습관과 관리 소홀로 전연령대에서 무릎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한국인의 무릎통증은 80~90% 만성질환이어서 대부분 생활습관의 변화와 운동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간] 무릎이 아파요

지은이: 김진구 쪽 수: 280출판사: 골든타임 판형: 135*205mm 가격: 15,800

#무릎이아파요 #김진구 #명지병원 #무릎관절 #무릎질환 #관절염 #운동 #의학 #건강

 

 

저자 소개 : 김진구

의사가 본업이지만 이외의 시간에는 무릎 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자 한다. 부족한 진료시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무릎이 아파요를 썼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무릎 수술에 대한 오해나 관리법을 전하기도 하지만, 글로 지식을 전하는 것이 독자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 작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현재 명지병원 병원장과 스포츠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위원장으로서 관련 연구와 국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왔다. 최근에는 무릎관절 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운동재활을 위해 운동이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라는 국제 캠페인을 하고 있다.

미국스포츠의학저널(AJSM)편찬위원으로 국내외 120편 이상의 논문을 제출했고, 국내 정형외과 인용 지수 1위 학술지 및 대한슬관절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다수 수상했다. EBS 명의, KBS 생로병사의 비밀등에 출연하였으며 네이버, 헬스조선 등에서 주최하는 여러 무릎 관련 대중강연에 출강했다.

 

 

책 소개

과연 수술만이 능사인가?

백세 시대의 무릎 통증,

어떤 때 수술하고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

 

백세 시대에 무릎 건강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모든 부위는 중요하며 잘 관리되어야 하지만, 무릎 건강이 장수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이유는 운동때문이다. 만약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거동이 어려워지게 되면 이동에 제한이 생긴다. 이로 인한 활동량 축소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며, 체중의 증가는 다시 무릎관절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하지만 건강한 무릎으로 내가 원하는 곳에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되면 삶의 질은 한층 높아지며, 걷기나 아쿠아로빅 등의 운동을 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만성 통증 관리는 운동에서부터 시작하기에,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릎 건강이 필수적이다.

 

무릎 통증이 있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관절염은 일종의 생활습관병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치료법이 필수적이다. 잘 고안된 운동은 부작용 없이 스스로 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치료제다. 이 책에서는 무릎 건강을 위한 운동 원리와 방법을 살펴보고, 운동치료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질환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며, 오직 수술 위주의 사고에서 탈피해 내 몸에 약이 되는 운동을 통해 스스로 무릎을 관리할 방향을 잡게 될 것이다. 실현 가능한 목표의 운동량을 계획하고 매일 꾸준하게 운동 숙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내 몸의 주치의가 되도록 하자. 이것이 백세 시대에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다.

 

 

연령별 주요 질환으로 살펴보는

무릎 통증과 그 대처법

 

무릎이 아파요에서는 연령별로 무릎관절 질환을 나누어 소개한다. 10대부터 60대 이후까지의 연령별 특징적인 증상을 소개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에 관해 알아본 후 그 대처법을 살펴본다.

1장에선 무릎관절 질환에 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무릎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짚어본다. 2장에서는 10~20대에서 의외로 흔히 발생하는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문제가 어떤 형태로 발생하며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30대 전후의 젊은 직장인들, 특히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앞무릎통증증후군을 살펴본다. 이 질환은 운동이 약이다라는 명제가 적용될 수 있는 전형적인 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4장에서는 40대의 대표적 질환으로 반월상연골 파열에 대해 다루고, 5장에서는 50대의 주요 질환으로 관절연골 손상을 다룬다. 6장에서는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에 관해 알아본다. 마지막 7관절염 치료, 운동이 약이다에서는 관절염 치료를 위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았다.

 

각 연령대의 주요 질환을 방치하거나 잘못 대처할 때 어떻게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지 등을 다뤘다는 점에서 이 책의 모든 주제는 관절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령별로 구분한 질환들이 꼭 그 나이에만 오는 것은 아니며, 해당 연령대에서 많이 관찰되지만 어느 나이에도 올 수 있는 흔한 질환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이를 통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작될 수 있는 질환들과 중년 또는 노년의 나이에 주로 발견되는 병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 제일 무릎관절/스포츠의학 명의가

들려주는 진료실 이야기

 

환자는 의사가 자신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주고, 병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의 현실은 어떤가? 짧은 한두 마디로 간단한 조언을 듣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서 곧 자리를 뜨는 1분 진료를 피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불행하기에 저자는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무릎이 아파요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책에는 평생 무릎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방법들로 가득하다. 바쁜 진료실에서 미처 깊게 나누지 못한 무릎 질환 이야기를 환자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듯이 풀어가고 있으며, 상세한 사진과 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릎이 아픈 환자들이 진료실에 찾아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 증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질환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일독하는 책이 아니며, 무릎이 아픈 환자들과 그 가족이 가까이 두고 궁금한 분야를 참조할 수 있는 책이다. 무릎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일종의 생활습관병이므로 수술 또는 비수술 등의 결정이 종착역이 될 수 없다. 내가 내 몸의 주치의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하면서 꼭 필요할 때 의사를 이용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추천평

 

김진구 교수님께서는 제가 무릎 통증으로 힘들 때 큰 도움과 격려를 주셨습니다. 이 책에도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한 교수님의 진심 어린 조언과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많은 분들이 약이 되는 운동,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건강하고 힘차게 펼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목 차

 

Chapter 1. 무릎관절 이해하기

서론

무릎관절의 구조와 기능

 

Chapter 2. 10~20대 무릎이 아파요(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

어린이 무릎 통증 사례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 연구와 치료법

반월상연골이식술의 과정과 그 이후

[인터뷰 기사] “반월상연골 이식은 거래 대상이 아니다

 

Chapter 3. 30대 무릎이 아파요(앞무릎통증증후군)

앞무릎 통증 환자 사례

앞무릎통증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앞무릎통증증후군의 다양한 비급여 치료법

앞무릎통증증후군의 운동치료

진료실 단상(1) 앞무릎통증증후군에 대해

[부록] 앞무릎 통증 치료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

 

Chapter 4. 40대 무릎이 아파요(반월상연골 파열: 횡파열 & 부착부 파열)

반월상연골 횡파열의 원인과 수술치료

반월상연골 부착부 파열 환자 사례

반월상연골 부착부 파열의 증상과 치료법

진료실 단상(2) 반월상연골 파열의 수술이 많은 이유

 

Chapter 5. 50대 무릎이 아파요(관절연골 손상)

관절연골 재생 환자 사례

관절연골 재생의 역사와 전개

관절연골 재생 이후 재활치료

부록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Chapter 6. 60대 이후 무릎이 아파요(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엇인가?

관절염의 악화 요인과 치료 전략 수립

관절염의 단계별 치료 전략

 

Chapter 7. 관절염 치료, 운동이 약이다

내 몸에 맞는 운동법

관절염의 운동치료 방법

[부록] 대사당량(MET)이란?

책 속으로

 

만성질환인 관절염을 극복하고 치료하는 주체는 의료진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과 의료기관들의 재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조력자로서 도움을 드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짧은 진료시간 안에 의사가 환자 개개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병을 이겨내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체중 관리 등을 하고, 여러 선택지가 주어질 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결정을 내리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무척 중요합니다. _서론(14~15)

 

앞서 살펴보았듯이 이러한 만성 통증을 극복하는 데 가장 입증된 치료 방법은 운동입니다. 약해진 허벅지 근력을 반대편 다리 근력만큼 키우는 정도의 운동으로도 통증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환자 대부분이 이미 마음속에 운동에 대한 부담과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시작하려는 동기 부여가 잘 되지 않고, 운동 초기에 통증을 느끼면 쉽게 포기하면서 다시 병원 쇼핑을 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_앞무릎통증증후군의 운동치료(102)

 

저는 외래를 볼 때 항상 약을 끊기 위해 약을 드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염증기나 통증 때문에 병원에 올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을 때는 약 2~3주 정도 약을 먹으면서 통증을 줄이고, 앞서 말씀드린 1단계 치료(체중 감량과 적절한 운동,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면 약은 저절로 끊을 수 있습니다.

_관절염의 단계별 치료 전략(218~219)

 

관절염 치료 전략에는 아주 상반된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어지간하면 병원에 가지 말고 스스로 운동하면서 내 몸은 내가 지키자이고, 두 번째 원칙은 고칠 수 있는 병은 키우지 말고 조기에 치료해서 더 진행되지 않도록 노력하자입니다. 첫 번째 원칙은 독하게 노력해서 되도록 수술하지 말자는 이야기고, 두 번째 원칙은 수술할 것 같으면 빨리 서두르자는 이야기입니다. 이 두 가지가 서로 대치되는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잘 따져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_관절염의 단계별 치료 전략(227)

 

중등도 운동은 어느 정도의 강도를 말할까요? 강도를 확인할 때는 운동 중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가?’노래를 부를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이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은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으나 노래를 부르기에는 숨이 가쁜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트레드밀에서 2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속도 및 높이면 됩니다.

_내 몸에 맞는 운동법(255)

 

저의 경험으로는 무릎 통증 때문에 병원에 와서 운동처방을 권유받는 분들은 초기 3개월이 승부처인 것 같습니다. 3개월을 잘 보내서 운동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면 이후에는 병원 이용을 점차 줄이면서 스스로 앞무릎 통증이나 관절염을 잘 관리하게 됩니다. 반면 초기 3개월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을 등한시하게 되면 이내 운동에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여러 병원으로 옮겨 다니는 이른바 병원 쇼핑과 함께, 만성 통증이 더 악화되는 환자분을 많이 보았습니다.

_내 몸에 맞는 운동법(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