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찾아오는 노인성 질환, ‘검열반’ & 익상편
- 명지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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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열반‘
검열반의 교과서적 의미는 결막의 ‘퇴행’입니다. 퇴행이라는 뜻은 나이를 들면서 생기는 일종의 노인성 질환이라는 말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각종 공해, 각종 영상기기(스마트폰,TV,컴퓨터)를 하루 종일 끼고 사는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눈이 혹사당하고 있으며 검열반 환자의 대부분이 20~40대인 것으로 보아 이제는 퇴행성 질환이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단어로 쉽게 풀어내는 검열반의 뜻
· 검(瞼), 눈꺼풀
· 열(裂), 사이의 틈새, 즉 흰자위
· 반(斑), 반점
즉, 검열반이란
윗 눈꺼풀과 아랫 눈꺼풀 사이에 생긴 반점이라는 뜻!
검열반의 증상은 흰자위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볼록하게 튀어나온다거나 옆으로 퍼지며, 주변부 혈관이 함께 끌려오기 때문에 항상 충혈되어 보입니다.
대부분 크기의 변화가 없거나 매우 서서히 자라는 경향이 있으며, 시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염증이 발생하면 충혈과 이물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눈의 흰자위(결막)에 생기는 노란 반점인 검열반과 결막이 검은자위(각막)로 자라서 들어가는 익상편. 두 질환의 차이와 치료법.
검열반과 익상편은 결막(눈꺼풀 안쪽에서 눈의 흰자위를 덮는 막)의 육질 증식물입니다. 검열반은 각막(홍채와 동공 앞에 있는 투명층)과 겹치지 않고 익상편과 겹칩니다.
검열반은 각막 옆에 위치하지만 각막과 겹치지는 않는 황백색 융기 증식물입니다. 이 황백색 조직은 보기에 흉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문제를 크게 일으키지 않으므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익상편은 결막의 육질 증식물로 각막 전체로 퍼져 있습니다. 대부분 익상편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때때로 자극 또는 각막의 변형을 유발하여 시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며 미용상 우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익상편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들은 인공 눈물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점안액이나 연고로의 단기간 치료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특히 시력이 영향을 받는 경우, 또는 빈번히 재발하는 경우, 익상편을 외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명지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는 그동안 치료방법이 없다고 알려졌던 검열반을 세계 최초로 레이저로 제거하여 세계적 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almology 에 2010년 발표하였으며, 검열반 레이저치료에 관한 1년 결과에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SCI 학술지인 Cornea 지 2013년 7월호에 게재될 만큼 국내를 떠나 국제적으로도 검열반 치료 및 연구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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