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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샬롬의 집에서 어르신들과 나눈 4월의 햇살- 명지병원 재활봉사

안청장 2016. 4. 27. 08:54

 

샬롬의 집에서 어르신들과 나눈 4월의 햇살

서남의대 명지병원 재활의학봉사활동

 

재활의학주간을 맞아 서남의대 명지병원 재활의학과과 재활치료팀, 사랑나눔봉사단, 간호부, 사회사업팀 등이 장애우와 함께하는 재활의학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423일 정말 맑고 화창한 봄 날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도착한 곳은 이런저런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소재 샬롬의 집’.

 

해마다 찾는 샬롬의 집이지만, 올 해는 더욱 가슴이 저려옴은 너무나도 밝은 햇살 탓만은 아닌 듯싶습니다.

 

서남의대 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님과 이윤정 교수님, 전공의 등을 중심으로한 의사들, 그리고 외래간호사와 재활병동 간호사들, 재활치료팀의 맘씨 좋고 실력 좋은 재활치료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여기에 명지병원 사랑나눔봉사단원들과 사회사업팀 복지사들이 힘을 보태서 모두 49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이 한조가 되는 진료팀이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안부를 물으며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샬롬의 집에 계시는 분들이 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기에 침상생활 위주로 지내는 고령의 환자 및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상태, 근력평가 등 시행하였습니다.

 

이어 자세교정과 재활치료,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평소에 혼자서도 시행할 수 있는 자세교정과 재활치료 지침을 알려드렸습니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보조기 처방과 TPI inj 등 주사치료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는 필수품과도 같은 파스와 복대를 전달하며 건강을 기도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4월의 따사로운 햇볕은 그 어느 주말보다 더 풍성해진 마음 한구석을 비추어주고 있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찾을 때 뵙지 못할 분들도 계실텐데......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올 해가 가기 전에 다시 찾아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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