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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지병원 ‘위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 선정

안청장 2016. 1. 7. 15:42

명지병원 위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선정

진단 및 치료 적절성 지표인 과정부문모두 100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위암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7일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명지병원은 위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꼽혔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이번이 처음 실시한 것으로 20147~12월 진료 분을 토대로 했다.

 

명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치료대응력과 전문인력 구성의 구조부문에서 100점을 받아 전체 평균 81.7점보다 월등하게 평가받았다. 구조부문은 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시각에서 환자를 고려하는 기회 증가를 위한 지표로 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성 여부 등을 평가했다.

 

특히 위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과정 부문에서 15개 항목 모두 100점을 받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과정부문은 진단적 평가, 수술 관련, 보조요법 관련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진단적 평가는 절제술 전 복부 조영 CT 실시율,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절제술 전 병리조직 검사 실시율 등이다. 수술 관련은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병리진단 보고서 기록 충실률,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샘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등이다. 보조요법 관련은 전신상태 평가 기록 비율, 보조 항암 화학요법 전문의 안병기암병기 기록률, 보조 항암 화학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환자 비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 화학요법 실시율, 권고된 보조 항암 화학요법 실시율, Flow sheet 사용률 등이 평가 대상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암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며, 특히 남자 암 발병률 1위는 위암이라며 의료기관 간 진료 편차를 감소시키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또는 적기에 항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는지 등 위암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위암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암 병기는 1~4기로 구분되며, 이번 위암 평가결과 1기가 74.5%1기 중에서도 세부적으로 TNM 분류를 살펴보면, 종양이 위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분포하고 림프절 전이는 없는 T1N0 상태가 67.5%를 차지하여 조기에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은 60, 여성은 7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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