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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새학기 대비 ADHD 및 스트레스 검사로 만전- 명지병원

안청장 2014. 1. 27. 09:01

 

신학기 앞둔 자녀와 부모의 정신건강 안녕하신지요?’

 

명지병원, 자녀와 부모대상 ADHD 및 스트레스 검사 및 치료 프로그램 진행

 

 

 


신학기를 앞두고 있는 자녀들과 부모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2월 한 달간 집중 시행된다.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마음도 분주할 때다. 학용품을 비롯한 크고 작은 준비물들도 챙겨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건강점검과 관리이다. 또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점점 커져만 가는 부모들의 스트레스 또한 집중 관리 대상이다.

 

명지병원은 2월 한 달간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치료하는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초중고생 자녀를 위한 '우리 아이 집중력 괜찮아?' 프로그램은 집중력 측정을 위한 주의력 검사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룹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겨울방학 동안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아이들의 치료를 돕게 된다.

특히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ADHD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신학기를 맞게 되면 학습능력 저하는 물론 학교생활 자체에 적응하기 어려워지게 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우리 아이 집중력 괜찮아?’의 집중력 측정 프로그램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선별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그룹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또래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대인관계 및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자녀들보다 더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부모 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 스트레스 측정 및 치료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 괜찮아?'를 주제로 진행되는 성인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선별검사와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밀검사, 그리고 치료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선별검사는 바이오피드백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진행되고, 정밀검사는 배경뇌파검사와 스트레스 테스트, 우울증(BDI) 검사, 자아탄력성 테스트와 불안검사(BAI) 등을 이용한다. 성인환자 치료는 바이오피드백과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힐링음악 3인 그룹 프로그램, 마음챙김 인지행동치료(MBCT) 등으로 이어져 적절한 대처법과 힐링을 제공한다.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 중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이 바로 마음의 준비라며 자녀는 물론 부모의 정신건강이 건강해야 자녀들의 학습능력도 향상되고 대인관계도 성숙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031-810-6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