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의 민․관협력 모델 찾기’ 심포지엄 성료
명지병원, 학계 및 정․관계 인사 200여명 참석
치매관리의 지역사회 민․관 협력모델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14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정부관계자, 학계 및 의료계, 지역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관리의 새 비전-지역사회 민․관 협력모델을 찾아라’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왕준 이사장의 인사말, 김태원 국회의원과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시간에는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이 ‘치매정책의 나아갈 방향’, 이문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이 ‘국가 치매정책의 현황과 계획’, 윤종철 경기광역치매관리지원센터장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병원의 치매사업 운영방향’, 손상준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의 ‘명지의료재단의 치매관리지원 사업의 현황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제2부 패널토의에서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 관리강화와 민간병원의 역할 및 민․관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다. 패널로는 이동영 서울의대 교수, 김찬우 가톨릭대학교 교수, 유승호 건국의대 교수, 김영숙 경기도 보건복지국 지역보건팀장, 나해란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21일 치매의 예방부터 진행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매관리지원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춘 같은 건강으로, 백세까지 총명하게”를 슬로건으로 하는 센터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치매의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관리까지 치매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치매 조기검진과 ‘고양백세총명학교’ 운영,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사업, 지역사회 치매 자원 강화사업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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