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초청 환우위안 성탄음악회 연 명지병원

 

 

 

명지병원, ‘환우위안 성탄음악회’ 개최

송은이 진행으로 흥겨운 연주와 푸짐한 성탄 선물 제공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1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개그우먼 송은이와 함께하는 ‘환우위안 성탄음악회’를 마련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질병과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성탄음악회에는 CCM 가수 조수아씨를 비롯, 테너 이민영 씨, 국악그룹 별樂 등 전문 음악가들과 다양한 음악재능 기부자들이 출연하여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꾸몄다.

 

나가수에서 김민수 매니저로 활약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송은이는 매년 명지병원 환우를 위한 성탄음악회의 사회를 맡아오고 있다

 

환우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송은이 씨의 재치 있는 진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과 선물까지 준비되어 환자들은 “병상생활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음악회를 찾은 임순례 할머니(88)는 “성탄절이라고 침대에 누워서 떨어지는 주사약이나 쳐다봐야 했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명지병원은 성탄 주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매일 오후 5시에 병원 로비에서 각계 연주단을 초청하여 성탄축하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성탄이벤트로 ‘산타에게 소원을 말해봐’ 소원트리 만들기와 산타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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