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서 펀글>
[우리동네 맛집] 시원한 국물맛 대구탕이 생각나면…
고양 ‘삼각지 원대구탕’
말린무와 대구아가미젓갈
버무린 아가미김치도 일품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로데오 패션거리에 있는 ‘삼각지 원대구탕’(대표 박덕수)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있는 30년 전통 원대구탕집의 자매점이다. 삼각지 손석호 사장과 박 사장은 처남매부지간. 문 연 지 오래지 않으나 삼각지의 향수를 기억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채소류를 제외하곤 모두 삼각지 본점에서 원재료가 공급된다.
러시아의 찬 바다에서 잡아낸 직후 급속 냉동해 육질을 보존한 선동(船凍)대구를 쓰고 무와 대파, 양념을 넣어 끓인 매운 맛 탕과
싱건탕(지리), 내장탕과 곤이탕(모두 6000원) 등이 대표 메뉴지만 더 큰 매력은 대구의 머리 부분을 콩나물과 미나리 등 신선한 채소류와 양념을 섞어 요리한 뽈찜(볼 부분의 살점을 강조한 명칭)에 있다. 4~5명 먹기 좋은 큰 접시(3만3000원)와 2~3명에 좋은 작은 접시(2만2000원)가 있다. 양념을 조금 남겨 다진 미나리와 들기름, 김 등과 섞어 만드는 볶음밥도 별미.
오전 10시에 문 열고 밤10시에 닫는다. 명절엔 쉰다. ☎031)918-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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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08/200608250000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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