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서 펀글>
[우리동네 맛집] 시원한 국물맛 대구탕이 생각나면…
고양 ‘삼각지 원대구탕’
말린무와 대구아가미젓갈
버무린 아가미김치도 일품
![]() |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로데오 패션거리에 있는 ‘삼각지 원대구탕’(대표 박덕수)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있는 30년 전통 원대구탕집의 자매점이다. 삼각지 손석호 사장과 박 사장은 처남매부지간. 문 연 지 오래지 않으나 삼각지의 향수를 기억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채소류를 제외하곤 모두 삼각지 본점에서 원재료가 공급된다.
러시아의 찬 바다에서 잡아낸 직후 급속 냉동해 육질을 보존한 선동(船凍)대구를 쓰고 무와 대파, 양념을 넣어 끓인 매운 맛 탕과
싱건탕(지리), 내장탕과 곤이탕(모두 6000원) 등이 대표 메뉴지만 더 큰 매력은 대구의 머리 부분을 콩나물과 미나리 등 신선한 채소류와 양념을 섞어 요리한 뽈찜(볼 부분의 살점을 강조한 명칭)에 있다. 4~5명 먹기 좋은 큰 접시(3만3000원)와 2~3명에 좋은 작은 접시(2만2000원)가 있다. 양념을 조금 남겨 다진 미나리와 들기름, 김 등과 섞어 만드는 볶음밥도 별미.
![]() |
오전 10시에 문 열고 밤10시에 닫는다. 명절엔 쉰다. ☎031)918-6888
기사 바로 가기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08/20060825000028.html
'삼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랍스타, 왕게.. 일산 나루터 2관 (0) | 2008.03.24 |
---|---|
마포 원조 주물럭집 (0) | 2008.03.24 |
이천 쌀밥집 - 고미정 (0) | 2008.03.24 |
삼각지 원대구탕 (0) | 2008.03.24 |
착한고기 (0) | 2008.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