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러시아 중증 간암•코로나19 환자 성공리에 치료 1주일을 돌아서 입국, 코로나 치료와 간암 색전술까지 일사천리 진행 정부의 중증 외국인 환자 ‘의료기관 격리’ 지침 시행 첫 케이스 중증 간암의 러시아 환자가 1주일이 넘는 여정을 거쳐 방한, 도착 후 확진받은 코로나19와 간암 치료를 모두 성공리에 받고 돌아갔다. 2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주하는 62세 레메쉐드 빅토르씨는 지난 3월 재발된 간암을 명지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사전 연락과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확산되는 시점이라 쉽사리 러시아를 떠날 수 없었고, 급기야는 항공편마저 운행이 중단되는 난관에 봉착했다. 명지병원 의료진과의 영상 원격진료를 통해 간암의 진행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빅토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