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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운명을 바꾸는 변화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 - 연천뉴스
“교육은 지역의 운명을 바꾸는 힘입니다. 연천이 진정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지금이 바로 변화의 골든타임입니다.” - 김을호 연천군 특별보좌관연천군이 교육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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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운명을 바꾸는 변화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
“연천 교육의 미래, 독서와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연천 교육의 비전과 방향, 인재 육성의 해법 제시
“교사들이 수업 역량 집중, 선행 교육 시스템 필요”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교육은 지역의 운명을 바꾸는 힘입니다. 연천이 진정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지금이 바로 변화의 골든타임입니다.” - 김을호 연천군 특별보좌관
연천군이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최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된 김을호 교수가 있다. ‘독서대통령’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김 교수는 수년 전부터 연천군 독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이번 특별보좌관 위촉은 김 교수의 그동안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연천 교육정책에 보다 체계적으로 접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김을호 연천군 특별보좌관(특보)은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독서코칭교육전공 교수이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전국에서 독서경영과 인재 육성 분야에서 활약해 온 대표적 교육 전문가다. 특히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 독서 강연만 3,500회를 넘겼으며, 국내 독서문화 확산의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특별보좌관으로서의 포부와 연천 교육의 발전 방향, 그리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교육이 바뀌어야 지역이 바뀝니다” - 연천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진단과 해법
김 특보는 연천의 교육 인프라가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삶의 질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많은 가정이 이주를 망설이고 있다. 특히 군부대 간부들이 자녀 교육 문제로 가족을 연천으로 이주시킬 수 없는 현실이 인구 유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한다.
“현재 연천의 초·중·고 교육은 대부분 체험 중심, 단발성 프로그램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시행되는 선행·집중 학습과는 큰 차이가 있어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라도 교사들이 수업 역량을 집중해 선행 교육을 실시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교육 구조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기여하는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다.

“서울대·연고대·아이비리그 출신 군인과의 1:1 멘토링”- ‘연천형 멘토링 교육 모델’ 제시
김 특보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방안으로 ‘연천형 멘토링 교육 모델’을 제안했다. 연천에 주둔 중인 육군 제5보병사단 등 군부대 내 인재풀을 활용해 서울대, 연고대, 아이비리그 출신 장병, 장교, 부사관들과 지역 학생들을 1:1로 연결하는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1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공무원이나 교육청이 직접 하기 어려운 역할을 특별보좌관이 조율하고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김 특보는 국내 대표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진동섭 교수, EBS 수학 강사 구명석 대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특보는 이들이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교육발전위원으로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비쳤다.

책 읽는 군대, 책 읽는 마을… 독서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교육 기반 강화
이번 특별보좌관 임명은 교육정책 중심이지만, 그 근간에는 여전히 ‘독서문화 확산’이 있다. 김 교수는 독서 홍보대사로서 지난 수년간 연천군 독서문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특히 5사단과 협력해 운영 중인 ‘독서경영대학’은 장병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해, 군 내 사건·사고 발생률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낳았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엔 예산 없이 재능기부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연천군의 지원으로 안정화되었고, 전국 여러 군부대에서도 모델로 채택되고 있다.
그는 “연천은 군과 마을이 공존하는 구조입니다. 독서문화도 병영과 지역사회 모두에서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을 단위의 독서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 중이다.
오는 9월부터는 군내 경로당 20곳에서 시니어 독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그림책 읽기 등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독서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연천군 내에는 8개의 독서운동 분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내년까지 약 50개 분회로 확대해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 중심의 독서운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에 투자해야 진짜 지역을 살릴 수 있습니다”
김 특보는 인터뷰 내내 “관광과 축제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교육을 통해 사람을 남기고 가치를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보좌관직을 명예직으로 수락한 이유에 대해, “정치나 이해관계와는 무관하게 오직 교육과 독서문화 발전에 헌신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분명히 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단기적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진정한 지역 발전의 핵심입니다. 초·중·고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자란 인재들이 다시 연천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 진짜 연천의 미래입니다.”
김 특보는 향후 연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군 인력과 외부 전문가 인프라를 결합한 ‘작지만 강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연천군의 교육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가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김을호 특별보좌관의 비전이 하루빨리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

■김을호 연천군 특별보좌관 주요 약력■
-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2015)
-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독서코칭교육전공 주임교수
-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주임교수
-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
- 책읽는나라운동본부 상임대표
- 대한민국 독서교육·독서경영대상 운영위원회 상임대표
- UN 세계청소년의날 한국조직위원회 대표
- 한국의정신문 발행인
- 한국독서교육신문 발행인
- 한국외식경영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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