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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약국 간담회’ 개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도모 - 연천뉴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내 약국 4개소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마음약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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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약국 간담회’ 개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도모
약국기반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 목적
“약국이 심리방역 거점 될 것” 약사 협력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기대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내 약국 4개소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마음약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약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약국’ 사업은 약국을 방문하는 군민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살사망자 현황 및 센터 사업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었으며, 마음약국 운영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약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겪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약사분들은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일상적으로 만나게 되는 중요한 관문”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약국이 단순한 복약지도 공간을 넘어 군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심리방역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조기 개입을 위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위험성 평가 및 우울 검진,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031-832-810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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