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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평화경작지 모내기 행사 개최 - 연천뉴스

안청장 2025. 5.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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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평화경작지 모내기 행사 개최 - 연천뉴스

연천군이 27일 왕징면 강내리 일대 평화경작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며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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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평화경작지 모내기 행사 개최

 
27일, 김덕현 군수 직접 이양기 몰며 모내기 동참

왕징면 강내리 평화경작지, 친환경 농업 실현
친환경 쌀 수확 수익금 소외계층 지원
논두렁 오찬 간담회 통해 농민 애로사항 청취

연천군은 27일 왕징면 강내리 일대 평화경작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직접 이양기를 몰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연천군

연천군이 27일 왕징면 강내리 일대 평화경작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며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2025년 연천군 평화경작지 모내기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제은석 왕징면장, 황길례 왕징면 이장협의회 대표 및 회원, 한창기 NH농협 연천지부장, 현상태 임진농협 조합장, 이원희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농민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모내기에 동참했다.

경기도 평화경작지/연천군

 

참가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모판을 나르고 이양기로 모내기를 했으며, 김덕현 군수도 직접 이양기를 몰고 모내기 작업에 동참하며 농업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내기 후 논두렁에서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김덕현 군수는 "연구하는 과학영농 실현에 연천군이 앞장서, 한반도의 심장이자 남북교류의 상징인 연천이 경기도 농업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왕징면 강내리에 위치한 평화경작지는 3만8,662㎡(약 11,695평) 규모의 12개 필지로, 비료나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된다. 기후 이상 등으로 인해 연도별 수확량은 2022년 16톤, 2023년 15톤, 2024년 17톤으로 일정치 않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의 수익금은 전액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논두렁 오찬 간담회를 통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연천뉴스

 

황길례 이장협의회 대표는 "평화경작지에서 수확한 쌀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왕징면 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더욱 의미 있는 모내기 행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은석 왕징면장 또한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평화경작지 모내기에 발 벗고 나서준 김덕현 군수와 기관장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넉넉한 왕징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평화경작지는 군남댐 홍수조절지 내에 위치한 경기도 평화농장(2개) 및 연천군 평화농장으로 구성된 3개 농장 중 하나다. 총 면적 126,525㎡에 달하는 이 평화경작지에서는 친환경 벼 경작 외에도 유보 습지 관리, 완충 습지 관리 등의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편화경작지/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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