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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축산경영아카데미' 개강… 후계축산인 육성 박차 - 연천뉴스
경기도가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후계축산인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축산경영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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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축산경영아카데미' 개강… 후계축산인 육성 박차
국내외 전문가 초빙, 현장 소통형 교육으로 경영 노하우 전수
AI·차단방역·온라인 마케팅 등 미래 축산업 혁신 방안 모색
경기도가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후계축산인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축산경영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교육은 오는 6월 25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회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축산경영아카데미'는 한우, 젖소, 돼지, 닭 4개 축종 생산자단체로부터 각 10명씩 추천을 받아 추진되며, 축산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후계 축산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소통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6월 25일 '축산업에 혁신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AI가 바꾸는 축산업의 미래 ▲축산마이스터의 성공 비결 ▲축산 선진국의 동향 ▲해외 농장 인터뷰 ▲국내·외 차단방역 시스템 ▲축산 회계·세무·세법 ▲온라인 마케팅 ▲축산 스타트업 등 국내외 최신 축산기술과 축산명인의 경영 노하우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네덜란드, 일본 축산명인의 영상 교육 및 농가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 선진국과의 격차를 극복하고 분야별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결과에 대한 영상 및 교육 자료는 도내 축산농가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수료식 이후에는 교육생 중심으로 '경기축산 비상(非常)이다 비상(飛上)하자!'라는 주제로 별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축산명인 등 최고 전문가와의 '멘티, 멘토의 날'을 지정하여 수료생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후계축산인 육성 사업은 축산업의 구조 전환과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경기도의 미래 축산을 이끌어갈 청년 축산인이 현장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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