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등 5개 시군서 유·청소년 대상 낙농체험 진행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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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등 5개 시군서 유·청소년 대상 낙농체험 진행 - 연천뉴스

 

연천군 등 5개 시군서 유·청소년 대상 낙농체험 진행

 

경기도, 자연 속 목장 체험으로 정서 함양 및 축산 이해 증진

연천군 등 5개 시군 낙농가 소득 창출 및 6차 산업 활성화 기대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대상… 총 900명 지원

경기도가 올해 학교 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유·청소년들을 위한 '낙농 체험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 등 경기도 내 5개 시군에서 총 900명의 유·청소년에게 목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 함양과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낙농 체험 지원' 사업에는 연천군을 포함해 김포, 양주, 이천, 가평 등 5개 시군이 참여한다. 각 시군에서 총 90회에 걸쳐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1회 기준 10명으로 전체 9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낙농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비는 물론 중식비와 보험료까지 지원되어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프로그램은 먹이주기 체험, 치즈·요거트 만들기 등 유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축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목장별로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는 해당 시군 축산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낙농 체험 지원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축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자연과 교감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낙농가의 축산물 생산 외에 6차 산업(농촌융복합산업)을 접목한 체험 목장 운영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여 향후 낙농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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