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구 연천군의원, 청년 유입 및 정착 위한 실질적인 정책 촉구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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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구 연천군의원, 청년 유입 및 정착 위한 실질적인 정책 촉구 - 연천뉴스

 

윤재구 연천군의원, 청년 유입 및 정착 위한 실질적인 정책 촉구

 

"지금부터 전략적 정책 추진한다면 연천은 새로운 기회의 땅“

5분 자유발언, 빈집 활용, '청년 귀촌형 셰어하우스' 조성 제안
특화 일자리 발굴, 청년 주도 정책 구조 전환 필요 등 3가지 정책 방향 제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윤재구 의원/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이 24일 열린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언한 윤재구 의원은 연천군의 심각한 청년 인구 이탈과 저출산 현상이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사회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하며,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윤 의원은 '청년 귀촌 정착 지원 패키지'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연천군 내 방치된 147채의 빈집을 활용하여 '청년 귀촌형 셰어하우스'를 조성하고, 월 5만 원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대 5천만 원의 창업 자금 지원과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연천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재구 의원/연천군의회

두 번째 정책 방향으로 윤 의원은 연천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청년 특화 일자리 발굴을 제시했다. DMZ의 생태 관광 해설사, 농촌 스마트팜 실습단과 같은 연천만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들이 연천에서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청년 참여 주도형 정책 구조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기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 주도 조직을 활성화하여 이들 조직에서 생산된 정책들이 청년들의 연천 정착과 미래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재구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지금의 위기를 간과한다면 지역 사회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전략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연천은 더 이상 위기의 땅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재구 의원의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홈페이지 회의록 검색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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