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개막-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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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개막 - 연천뉴스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개막

8~9일 2일간, 연천수레울체육관에서 열전 펼쳐
전국서 선수 및 심판 등 140여 명 참가

제4회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플레이 하고 있다/연천뉴스

 

2025 제4회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8일 오전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 4개시도 21개 시군구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및 심판, 운영요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전국장애인당구대회는 연천수레울체육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1쿠션, 3쿠션, 개인 및 단체전 등의 경기를 치른다.

개회식 직 후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김덕현 연천군수, 박완순 대한장애인당구협회장(사진 왼쪽부터)이 시큐를 하고 있다/연천뉴스

 

경기종목은 3쿠션 단일종목으로 스탠딩(BIS) 남자 개인전과 휠체어(BIW) 남자 개인전, BIS 및 BIW 통합) 여자 개인전이 치러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이뤄 출전하는 3쿠션 및 1쿠션 어울림 단체전 경기로 진행된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 지역 내 선수 발굴과 당구 저변확대, 연천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상금, 연천 쌀 등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연천군장애인체육과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와 연천군장애인당구협회 공동주관, 연천군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연천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 후원한다.

전국장애인당구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덕현 연천군수/연천뉴스

 

이 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장애인체육회장)와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과 박영철 부의장, 박양희 의원, 심상금 의원, 박운서 의원, 윤재구 의원, 배두영 의원 등 연천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박완순 대한장애인당구협회장과 박경서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봄처럼, 당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단합과 우정을 쌓아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천군에 머무는 이틀 동안 선수단 및 모든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대회도 즐기시고 연천의 아름다움과 맛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박경서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은 "봄소식이 가장 늦게 전해지는 연천에 이미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며 "연천군민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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