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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철도 혁신, ‘옥정~포천 광역철도’ 첫 삽 - 연천뉴스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경기도는 지난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관계 기관 및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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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철도 혁신, ‘옥정~포천 광역철도’ 첫 삽
경기북부 교통·경제 지형 변화 기대
포천 최초의 철도망 구축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관계 기관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이번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연결되는 총 17.1km의 노선으로, 총 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후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시간이 승용차 대비 5분, 버스 대비 24분 단축될 전망이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기념사를 통해 “옥정포천선은 경기북부 철도 시대의 시작이며, 북부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2030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와 포천이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착공한 ‘옥정~포천’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서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 1단계 사업(공정률 47%)은 2027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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