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 - 연천군-동국대, 지·산·학 협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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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동국대, 지·산·학 협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 구축 - 연천뉴스

 

11일,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교육발전특구 추진
산업과 교육 결합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제시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과 김덕현 연천군수(왼쪽부터)/연천군

 

연천군이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연천군은 지난 11일 오전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동국대학교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구축 ▲지·산·학 협력 ▲미래 인재 양성 ▲지역문제 해결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구축 분야는  ▲그린바이오 기업 지원 및 육성 ▲그린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운영 ▲기회발전특구 조성 ▲국내외 공동행사 개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천군과 동국대학교의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식'/안광용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와 연계한 연구·기술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동국대병원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R&D와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반 산업 특화 전문 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로봇·코딩 교육과 과학영재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발전특구 추진도 협력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산업과 교육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연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안광용 기자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연천군이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융합대학의 특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산업체 유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기관의 입시 및 진학 지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이 그린바이오 산업과 교육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덕현 군수와 윤동선 산업복지국장, 홍대권 연천군보건의료원장 등 연천군 관계자와 윤재웅 총장과 성정석 BMC부총장, 김대영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이경약학대학장 등 동국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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