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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인생 적자 최대, 41세 최대 흑자 전환, 61세에 다시

안청장 2023. 11. 28. 16:45

통계청 발표 2021년 국민이전계정

 

고등학생 시기인 17세가 일생 중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어나면서 적자 인생인 우리나라 국민은 27세에 들어서야 비로소 흑자로 전환됐다가, 다시 61세부터 적자로 돌아간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7세 때 3527만원으로 가장 많고 27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에 진입해 43세에 1792만원으로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61세부터는 다시 적자로 돌아선다.

 

생애주기적자는 소비와 노동소득의 차액으로 개인이 현재 노동을 통해 소비를 충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적 생애주기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지표다.

 

통계청은 2021년 총소비는 1148조8000억원, 노동소득은 1040조원으로 나타나 총 108조8000억원의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공소비에서 차지하는 노년층 공공소비 비중은 2010년 13.7%에서 2020년 19.9%까지 늘었고, 2021년에는 20%대를 돌파한 20.9%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흑자 진입 연령은 27~28세로 일정한 편이었고 적자 재진입 연령은 2010년 56세에서 2021년 61세로 점차 늦춰지는 추세를 보였다.

 

1인당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는 17세로 3575만원이며 유년층은 교육소비 영향이 컸고 노년층은 보건소비 영향이 컸다. 1인당 노동소득은 16세까지 없다가 점차 증가해 43세 때 3906만원으로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연도별로 보면, 흑자 진입 연령은 27~28세로 일정한 편이나 적자 재진입 연령은 61세로 나타나 2010년의 56세에서 점차 늦춰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적자 재진입 연령은 ▲2014~2015년 58세 ▲2016~2018년 59세 ▲2019년 60세 ▲2020년 61세에 이어 2년 연속 61세를 기록했다.

 

노동소득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040조원으로 이중 노동연령층이 전체 노동소득의 95.8%를 차지했다. 다만 노년층의 노동소득 규모는 전년 대비 19.2% 증가하며 빠르게 증가했다.

 

1인당 노동소득은 16세까지는 없다가 점차 증가하여 43세(3906만원)가 정점이며 이후 점차 감소했다. 1인당 임금소득은 40대, 1인당 자영업자노동소득은 50대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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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U11eVfDDA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