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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 개최

안청장 2023. 11. 1. 16:30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 개최

1일, 전 한국일보 기자, 편집국장 등 역임 이충재 기자 수상

서재필기념회, 서재필 선생의 시대정신과 공익적 가치 계승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이충재 기자에게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충재 기자는 1987년 한국일보 기자로 시작하여 문화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주필, 이사, 고문 등을 거쳤으며, 2022년 12월 한국일보 퇴직 후에도 ‘이충재의 인사이트’(뉴스레터)와 ‘이충재 칼럼’을 통해 언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재필언론문화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언론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선생의 언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어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서재필언론문화상 선정위원회는 정확한 사실 전달과 공정한 논평이라는 저널리즘의 본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30여 년 동안 가장 성실하게 또 치열하게 살아온 언론인 이충재 기자가 양시양비가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도’ 언론의 참모습을 제시하며 진정한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견해를 지향하며, 균형감과 객관성을 갖춘 ‘적극적 중도’의 모습으로, 진영에 관계없이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지성의 필봉으로 저널리즘 가치를 추구하는 언론인의 모습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이충재 기자는 “역사적 인물인 서재필 선생 명의의 언론문화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새삼 지난 36년 기자 생활에 보람을 느낀다”며, “언론 환경이 여러 측면에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국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은 여전히 기자들의 몫이니만큼, 서재필언론문화상이 지니는 혁신과 쇄신의 부합하는 언론인으로 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재필기념회 이왕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서재필언론문화상은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언론인을 선정함과 동시에, 서재필기념회가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는 역할을 해왔다”며, “기념회는 서재필 선생이 보였던 시대정신과 공익적 가치를 계승해 사회로 널리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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