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심장·호흡·스포츠·암 재활 통합진료시스템 구축
급성기 병원 중 유례없는 재활치료센터 대대적 확장
특수재활까지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전문성 제고
급성기 환자들을 치료하는 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는 재활치료실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양병원 중에서 주로 재활치료를 전문으로하는 재활병원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급성기 대학병원인 명지병원이 최근 유례없이 최고의 통합재활치료센터를 대대적으로 확장했습니다. 또 규모의 확대 뿐만 아니라 재활치료 중 특수 재활부문까지를 통합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통합재활치료시스템을 정비, 전문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총 실평수 300평에 가까운 명지병원 재활치료센터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재활치료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시켜서 다양한 재활치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재구성했습니다.
심장재활과 암재활, 언어재활 등 분야별로 독립운영되던 재활치료를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재활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단순 재활치료에서 나아가, 전체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진료와 치료과정의 중요 역할을 맡도록 재구성됐습니다.
특히 환경적으로도 환자가 치료받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종합병원 재활치료실로는 이례적으로 재활센터를 건물 최고층인 T관 7층으로 이전하고, 높은 층고와 커다란 창을 배치해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고 따뜻한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300여 평에 달하는 통합재활센터는 기본적인 열·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공간적으로 분리,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하고 메인 홀은 운동치료 및 작업치료와 함께 심장 및 호흡재활을 위한 특수재활 시설로 통합 운용됩니다. 이와 함께 언어재활실, 암 재활실, 요통치료실도 분리 운용된다. 조만간 로봇재활치료장비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통합재활치료센터의 특징은 재활치료가 단지 재활의학과의 특정 영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등의 신경 및 근골격계 치료는 물론, 암센터와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예술치유센터등이 협업하는 다학제적인 치유의 한 과정을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심장재활과 호흡재활 등 특수재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것입니다. 5년 전에 시작된 특수재활은 심장혈관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과의 콜라보 이루고 있는데,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재활병원에서 특수재활 연수를 마친 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루 40명의 환아를 낮병동에 입원, 치료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소아재활센터와 김진구 병원장이 이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의학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소아재활과 스포츠재활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윤정 교수(재활의학과장)는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를 비롯한 관련 진료과 의료진, 그리고 50여 명에 달하는 재활치료인력이 이뤄내는 최상의 팀워크를 통해 생애 전주기별 일대일 맞춤 재활치료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급성기병원이면서 공간과 비용을 투자해 매머드한 재활센터를 만들고, 남들이 안하는 재활 분야에 유달리 공을 들이는 이유는, 환자 중심의 전인적인 치료를 구현하는 마지막 단계가 재활치료라는 명지병원이 지향하는 철학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활치료 #물리치료 #심장재활 #소아재활 #명지병원 #통합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스포츠재활센터 #호흡재활 #암재활 #이윤정 #김아람 #김용균 #김진구 #이왕준 #재활치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