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진단과 정밀수술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비뇨기암 명의 김현회 교수의 다빈치 로봇수술로 진료수준 제고
우리나라 남성의 비뇨기계 암중에서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그리고 방광암이 많이 발생합니다.
비뇨기암은 비뇨생식기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며, ‘남성암’으로 불릴정도로 여성에 비해 남성 발병률이 높습니다.
중년 남성에게서 호발하지만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재발이 잦은 것도 비뇨기암의 특징입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평균 수명의 증가로 비뇨기암,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정년퇴임한 우리나라 전립선암 ‘명의’로 꼽히는 김현회 교수를 영입한 명지병원(경기 고양시)은 2023년 3월 7일 ‘전립선암·신장암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신속진단’과 ‘정밀수술’의 기치를 내걸고 야심차게 문을 연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한 공간에서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원스톱·원데이 진료’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활용한 정밀수술,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특징으로 합니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비뇨기암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만큼,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와 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전립선 MRI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또 MRI검사 결과를 당일 판독해 조직검사까지의 기간을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으로 다양한 비뇨기질환 검사 및 치료시설을 한데 모아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한편, 비뇨기계 검사 시 필수 공간인 탈의와 환복실을 쾌적하게 리모델링하는 등 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 권위자이자,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김현회 교수가 지난달 말 서울대학교를 정년하고 명지병원의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비뇨기암을 비롯한 로봇수술을 진두지휘하며 정밀수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전립선암 등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는 암 조직은 정확하게 제거하면서도 신경은 안전하게 유지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성기능과 배뇨조절 능력을 보전하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또 수술부위에 작은 구멍만 내는 만큼 수술 흉터 최소화, 출혈 및 합병증 감소, 빠른 회복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뇨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김현회 교수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을 통해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훗날 오늘을 뒤돌아봤을 때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의료진들과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비뇨기질환 치료에 높은 명성을 이어온 명지병원이 비뇨기암 분야까지 강화하며 비뇨의학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면서, “진료역량뿐만 아니라 외래 공간 확장으로 환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하는 등 비뇨의학과의 재탄생과 도약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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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할 '전립선암', 혈뇨과 배뇨통을 동반하는 '방광암',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신장암'을 비롯한 모든 비뇨기암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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