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제2기 입교식 개최
27일, 7주간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진행
아시아 및 아프리카 6개국 연수생 20명 참가
명지병원 ODA사업단(단장 강유민 교수)은 지난 2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제2기 입교식을 가졌다.
오는 8월 12일까지 7주간 명지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에서 진행될 제2기 과정에는 베트남, 에티오피아, 라오스,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6개국 의사를 비롯한 감염병 전문가 20명이 참가한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입교식에는 코로나19 확진과 공무상의 이유로 입국이 늦어진 연수생 3명을 제외한 17명이 참석했으며, 연수운영위원 및 지도교수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감염병 대응 전략, 감염병 진단 및 테스트, 코로나19 임상 및 치료는 물론, 코로나19 검사와 예방, 확진 후 후유증까지 전방위적 관리경험을 통해 구축한 명지병원만의 감염병 대응시스템과 노하우도 전수받게 된다.
특히 연수생 교육은 감염내과학의 창시자라 불리는 최강원 교수를 비롯, 명지병원 의료진 11명이 연수생을 일대일 맞춤지도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지도교수가 연수생들의 국가를 직접 방문, 교육받은 내용들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현지평가를 겸한 추가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정혜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연수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각 국의 보건 환경 개선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팀 훈련과 액션플랜을 통해 자국에 돌아가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유민 단장(감염내과)은 “감염병이란 세계적 보건 이슈에 대해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온 연수생들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논의와 협력을 하다보면 더 풍부한 지식 교류가 있을 것”이라며, “특정 기술에 집중하는 것보다 넓은 관점을 가지고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며, 역량 있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수생 대표 아노우손(라오스)씨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명지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쌓아 갈 수 있도록 연수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故이종욱 박사의 이름을 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1기 연수교육을 통해 탄자니아, 우간다,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 4개국 연수생 9명을 감염병 전문가로 성장·배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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