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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뇌혈관 권위자 서울대 정영섭 교수 영입

안청장 2022. 3. 11. 11:22

명지병원, 뇌혈관 권위자 서울대 정영섭 교수 영입

경기북부 지역 뇌혈관질환 치료의 허브꿈꾼다

 

정영섭 교수(명지병원 신경외과, 뇌혈관센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등 뇌혈관질환 수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신경외과 정영섭 교수를 영입, 경기북부 뇌혈관질환 치료의 허브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정영섭 교수는 30년 이상을 서울대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미국 미시건대학병원 신경외과 교환교수, 서울대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하며 뇌혈관 질환 치료를 이끌어 왔다.

 

또 대외적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장, 대한신경손상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 학외 이사, 근로복지공단 자문의 등 국내활동은 물론, 미국 교환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신경외과학회 국제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국내외 신경외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뇌혈관질환 시 머리를 여는 개두술을 1992년부터 집도해온 이 분야 전문가다. 최근 뇌혈관질환에 다양한 수술법이 도입됐지만 급성 뇌혈관질환이나 뇌혈관기형 등 개두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많은데, 개두술은 난이도가 높고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경기북부 내 많지 않다.

 

명지병원은 정영섭 교수의 영입을 통해 뇌혈관센터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뇌졸중, 뇌출혈, 뇌동맥류 등 뇌혈관 질환들에 대한 뇌혈관내 수술은 물론 개두술이 필요한 중증의 뇌혈관 질환 및 응급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정영섭 교수는 뇌혈관 질환 이외에도 안면경련, 안면통증 등 뇌에서 나오는 뇌신경들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기능적 질환들에 대한 연구와 진료도 이어갈 전망이다.

 

안면경련, 안면통증 등은 얼굴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일반적인 경우 약물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지만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처럼 수술이 필요한 뇌신경 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신경과와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치료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영섭 교수는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뇌신경 장애로 인한 질환 치료 등 명지병원 신경외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뇌혈관 질환 및 뇌신경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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