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요클리닉-명지병원 조인트 국제심포지엄 성료

메이요클리닉-명지병원 조인트 국제심포지엄 성료

2백여 명 참석, 치매와 정밀의학 및 세포치료, 심장재활 지견 나눠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관계를 맺은 1주년을 기념하여 제2회 메이요 클리닉 - 명지병원 조인트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 ‘암 정밀의료와 세포치료’ ‘심장재활’ 등 3가지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2회 메이요 클리닉 - 명지병원 조인트 국제 심포지엄에는 2백여 명이 참석,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메이요 클리닉 Dr. Richard Cas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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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정밀의학 및 세포치료, 그리고 심장재활 치료와 연구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코자 개최되는 이번 국제 암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에서 모두 4명의 분야별 석학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에서 8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알츠하이머 병의 새로운 지평’(Exploring the New horizon of Alzheimer’s disease)을 주제로 한설희 건국대학교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은 첫 세션에서는 메이요 클리닉 Dr. Richard Caselli의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정밀의학과 바이오마커'와 서울대학교 김상윤 교수의 ‘알츠하이머 병의 관리’, 그리고 한양대 명지병원 신경과 한현정 교수의 ‘명지병원의 분자 생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알츠하이머병 연구개발 플랫폼’ 등이 발표됐다.

    

​메이요 클리닉의 Dr. Randal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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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재활의 표준 프로그램’(What are the standard programs of cardiac rehabilitat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은 동국의대 권범선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의대 강석민 교수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심장재활 임상경험’, 메이요 클리닉의 Dr. Randal Thomas가 ‘심장재활: 심장학에서의 숨겨진 비밀’,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이현석 교수가 ‘병원 중심의 심장 재활과 재가 중심의 심장 재활 운동을 위한 심장 패치 개발의 다학제적 접근’을 각각 소개했다.

    

‘암 정밀의학; 검사에서 치료까지’(Cancer Precision Medicine; from screening to treatment)를 주제로 한 제3세션에서는 서울의대 김태유 교수를 좌장으로 고려의대 김열홍 교수가(고려대 정밀의료사업단 단장) ‘K-master 사업단과 한국에서의 암 정밀의학’, 메이요 클리닉 Dr. Minetta Liu의 ‘메이요 클리닉 개인맞춤형 의학센터의 연구와 적용’,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문현종 교수의 ‘정밀의학 분야에서 명지병원의 도전과 미래’ 등이 발표됐다.

    

​메이요 클리닉 Dr. Minetta L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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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세션은 ‘암 면역 요법 :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유전자와 CAR-T’(Cancer Immunotherapy: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and CAR-T)를 주제로 국립암센터 박상재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가 ‘폐암 치료의 면역항암치료’, 메이요 클리닉 Dr. Mohamed A. Kharfan-Dabaja의 ‘CAR-T 셀요법: 진보, 도전과 미래 방향’, MJ셀바이오의 이백승 박사의 ‘고형 종양에서의 차세대 CAR-T셀’ 등이 소개됐다.

    메이요 클리닉 Dr. Mohamed A. Kharfan-Dabaja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 명지병원은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통합의료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일관된 전략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현재 글로벌한 병원이 되었다고 확신하는데 메이요클리닉과의 협력 관계가 그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미국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메이요 클리닉과 협업을 시작한 후 1년간 e컨설트, e튜머보드, 헬스케어컨설팅, 환자교육자료, 상호 방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졌다”며 “향후 진료는 물론 첨단 의료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이사장은 “메이요클리닉과 협력으로 도출된 학술적 연구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바이오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MJ셀바이오, MJ브레인바이오 등 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연계해 공격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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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의 메이요 클리닉 케어 네트워크 협업 1주년 연례회의를 겸해 내한한 메이요클리닉 케어네트워크의 메디컬 디렉터인 데이비드 헤이즈(David Hayes) 박사는 “메이요 클리닉은 미국내 3곳에서 캠퍼스를 구축해 가장 관심을 갖는 복합적인 다학제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환자 중심 케어’가 자리잡고 있고 우리가 명지병원에 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명지병원에서 배울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심포지엄에도 메이요 클리닉에서 4명의 석학이 참여하여 메이요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것도 명지병원과 메이요 클리닉 간의 긴밀한 협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메이요클리닉 케어네트워크 데이빗 헤이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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