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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학교 정상화 방해하는 구 재단 엄중경고"

안청장 2015. 10. 1. 10:29

 

 

 

서남대학교

"학교정상화 방해하는 구 재단 엄중 경고"

서남대학교  <<연합뉴스 DB>>
서남대학교 <<연합뉴스 DB>>

(전주·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의 서남대는 30일 "학교 정상화를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남대는 이날 전북도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중앙 일간지에 서남대 정상화를 추진할 개인 또는 법인을 공모한다는 광고가 실리고 한 인터넷 카페에는 정체가 불분명한 평교수협의회가 활동하며 학교에 대한 명예훼손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남대는 정상화 방해세력이 수백억원의 교비 횡령에 관여한 구 재단의 임원들이며 설립자의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남대는 "학교를 부실대학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반성과 사죄는커녕 대학을 또다시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작금의 사태를 야기한 설립자 이홍하와 그 추종세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경안 총장은 "평교수협의회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앞으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 측은 이어 "서남대는 명지의료재단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해 대학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립자와 함께했던 구 임원들은 더는 어떠한 법적 권한도 없다"고 못박았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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