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해 대비 축산농가 사전점검 및 행동요령 전파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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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해 대비 축산농가 사전점검 및 행동요령 전파 - 연천뉴스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산농가 사전점검 및 행동요령 전파

경기도, '폭염·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

축사 환경 관리, 전기 안전 점검, 가축 질병 예방 등
고온 스트레스 방지 및 과도한 전력사용 주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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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 리플렛 표지/경기도(사진 클릭시 리플렛 전체 다운로드 가능)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하며, 축산분야 사전점검을 추진하고 재해 예방 행동요령 및 매뉴얼을 펴냈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폭염으로 도내 가축 17만 4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약 28억 원의 큰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경기도는 축사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산농장 내부 사육 환경 관리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리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축사 내 전기 안전 점검 실시 ▲시설 점검 및 보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등을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 가축관리 리플렛 표지/경기도(사진 클릭시 리플렛 전체 다운로드 가능)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청결 유지 및 정기적인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의 축사 출입 철저히 제한 ▲사전 백신 접종 ▲축사 주변 잡초·물웅덩이 제거 및 방충망 설치 등 해충 방제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대비한 전기안전 요령으로는 ▲파손된 플러그, 전선 피복 상태 및 누전차단기 작동 점검 ▲노후 전기시설 교체로 감전사고 및 전기 화재 발생 예방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전력 초과 예상 시 즉시 전력 사용량 변경 ▲비상 발전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정기적인 전기 안전 진단 실시 등을 꼽았다.

집중호우 전후 축산농장 관리 리플렛 표지/경기도(사진 클릭 시 리플렛 전체 다운로드 가능)

폭염 대비 가축 관리분야는 ▲폭염에 취약한 축종(돼지, 닭 등)을 중심으로 사육 밀도 기준 이하로 조절(10%) ▲축사 지붕 위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충분한 환기 ▲냉풍기, 안개 분무 가동으로 축사 내외부 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과 함께 비타민, 면역증강제를 보충한 양질의 사료 공급 및 사료 관리로 고온 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축사 및 가축에 대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농가의 사전 준비 사항도 계속 안내할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은 폭염에 매우 민감한 만큼, 축사 지붕 단열재 부착,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등 고온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가축 사육 환경 관리와 냉방 등 과도한 전력 사용에 따른 화재 및 정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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