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미국 대학생 '창의공학 통일캠프' 성황리 개최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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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미국 대학생 '창의공학 통일캠프' 성황리 개최 - 연천뉴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가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머서대학교 학생들과 탈북청소년이 함께하는 '창의공학 통일캠프'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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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미국 대학생 '창의공학 통일캠프' 성황리 개최
VR-통일미래체험, 3D프린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영어 부담 극복하고 통일 문제에 관심 갖는 계기 됐다" 참가자 호평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가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머서대학교 학생들과 탈북청소년이 함께하는 '창의공학 통일캠프'를 진행했다.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미국 머서대학교 학생 및 교수 27명과 탈북청소년 및 인솔자 69명 등 총 96명이 참여했다. 1차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드림학교' 학생들이, 2차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들과 전국 하나센터에서 모집한 탈북청소년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미래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VR-통일미래체험 ▲통일탐사단(한반도투어링) 등 연수 프로그램과 함께 ▲도라전망대 및 제3땅굴 견학 ▲“한반도 통일과 국제 평화” 특강(국립통일교육원 정진헌 교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국 머서대학교 측은 ▲3D프린팅 ▲레고 로보틱스 등 창의공학 프로그램과 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머서대학교는 2015년부터 탈북청소년 대상 '창의공학 통일캠프'를 매년 개최했으며, 2023년부터 미래센터에서 진행해왔다.
캠프에 참가한 탈북청소년 이영란(18세, 가명)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가 부담스러웠지만, 미국 대학생들과 캠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팀별로 레고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대회를 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머서대학교 Mitchelle Mwaura 학생은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매우 특별했고, 북한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며, "이번 캠프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한반도 평화와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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