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폭염 피해 시 보험금 청구… '경기 기후보험'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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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폭염 피해 시 보험금 청구… '경기 기후보험' - 연천뉴스

 

기억하세요! 폭염 피해 시 보험금 청구… '경기 기후보험'

 

경기도, 올 여름 기후이상 건강 피해 시 적극 신청 당부

일사병, 열사병,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단시도 지급
경기도민 자동가입 '경기 기후보험', 최대 30만원 지원
기후취약계층 온열질환 입원비·교통비 등 추가 지원

경기도민이면 별도로 가입절차 업시 자동으로 가입된 경기기후보험/경기도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 발생 시 '경기 기후보험'의 적극적인 보험금 신청을 당부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 등)이나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단 시 1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에게는 입원비 및 교통비 등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올해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작한 기후 관련 건강 피해 보장 정책보험이다. 모든 경기도민은 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어, 피해 발생 시 신청만으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주요 보장 내용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진단 시 10만 원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상해 시(4주 이상 진단) 30만 원이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인 기후취약계층의 경우,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입원비(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후송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더욱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 발생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강도도 심해지고 있다"며, "경기 기후보험은 모든 도민이 기후 재난 속에서도 최소한의 건강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인 만큼, 온열질환에 걸렸을 때 꼭 보험금을 신청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 기후보험'의 보장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gg_insu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콜센터인 한화손해보험(02-2175-5030) 또는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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