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맛있는 '연진쌀' 밥 짓기 레시피를 찾아라”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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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연진쌀' 밥 짓기 레시피를 찾아라” - 연천뉴스

 

“가장 맛있는 '연진쌀' 밥 짓기 레시피를 찾아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품종 특성 고려한 조리법 실험

연천지역 특화 품종 연진쌀의 숨겨진 맛 탐구
물의 양·종류, 조리 도구 등 변수 통제하며 맛 비교 연구
'최고의 연진쌀 밥맛' 구현으로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인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연진쌀 특성에 맞는 밥 짓기 교육'을 진행했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특화 품종인 '연진쌀'의 숨겨진 맛과 풍미를 최대로 끌어올릴 최적의 밥 짓기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센터 농업개발과 생활지원팀은 지난 21일 생활개선회 향토음식분과 회원 20명과 함께 연진쌀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실제 조리법에 적용하는 연구·실험 단계의 맞춤형 밥짓기 교육을 실시했다.

연진쌀의 기본 특성 이해를 시작으로, 이번 실험에서는 찰기, 수분 함량, 향, 외관 등 연진쌀의 품종적 특성이 취사 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물의 양과 종류, 조리 도구 등 다양한 조리 변수를 통제하며 연진쌀 특성에 가장 알맞은 조합을 찾아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직접 밥을 지어보고 맛을 비교하며, 연진쌀이 가진 고유의 식감과 풍미가 조리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최고의 연진쌀 밥맛'을 찾아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황의섭 생활지원팀장은 "연진쌀은 연천의 지역 특화 품종으로 특유의 찰기와 고소한 풍미가 돋보인다"며, "이번 시도를 통해 연진쌀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밥 짓기 방법에 따른 맛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맛있는 연진쌀 레시피를 개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천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뛰어난 품질의 연진쌀을 선보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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