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저출산 해법으로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제안 - 연천뉴스

https://www.yeo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7

박운서 연천군의원, 저출산 해법으로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제안 - 연천뉴스

 

박운서 연천군의원, 저출산 해법으로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제안

제2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육아와 직장 양립 위한 정책 촉구
만 8세 이하 자녀 둔 공무원 대상 주 1회 유급 휴가 제안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 위한 사회 전체의 책임 인식 필요" 강조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운서 의원/연천뉴스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이 2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박운서 의원은 심각한 수준의 국내 저출산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육아와 직장 생활의 병행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부족한 육아 복지 제도와 육아휴직, 탄력 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제도적 뒷받침의 미흡함을 언급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과 육아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주 4일 선택근무제'가 필수적인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운서 의원의 5분 발언/연천군의회

박 의원이 제안한 '주 4일 선택근무제'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기존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을 활용하여 주 1회 하루를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는 이 제도가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익산시의 사례를 들며 박 의원은 "해당 제도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모델이며, 연천군도 선도적으로 제도를 검토하고 시범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운서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아이를 키우는 것은 더 이상 부모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며 "조직 전체가 양육을 위해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연천군의회 #박운서 #5분자유발언 #주4일선택근무제 #저출산해법 #육아지원 #일가정양립 #공무원정책 #연천뉴스 #연천군

연천뉴스

https://www.yeoncheonnews.com

연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