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3세대와 이중언어 딸기 농장 체험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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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3세대와 이중언어 딸기 농장 체험 - 연천뉴스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가 지난 12일, 들꽃가람농장에서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딸기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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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3세대와 이중언어 딸기 농장 체험
부모-자녀 상호작용 및 이중언어 활용 프로그램 융합
언어·정서 발달 동시 증진, 세대 간 소통과 화합 의미 더해
홍콩, 중국,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5가정 23명 참여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가 지난 12일, 들꽃가람농장에서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딸기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이중언어 활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체험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 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 환경 조성,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가지고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중국,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민자 가족 5가정,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조부모까지 함께하는 3세대 가족 구성원의 참여는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참가 가족들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비롯하여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가족 간의 협력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 시설에서의 신체 협응 활동을 가졌다. 또 자연 속에서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우리가족 포토 챌린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부모가 자녀에게 자신의 모국어로 자연스럽게 설명하거나 함께 활동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적극적으로 유도되어, 자연스러운 체험 활동 속에서 이중언어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과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조부모는 "손주와 함께 이렇게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했고, 온 가족이 함께 웃고 활동하며 진정으로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며, "다문화가정도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천군가족센터 조금랑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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