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도시 재생 ‘생중계 상생플랫폼’ 이달 착공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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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도시 재생 ‘생중계 상생플랫폼’ 이달 착공 - 연천뉴스

 

동두천, 도시 재생 ‘생중계 상생플랫폼’ 이달 착공

 

침체된 생연동 원도심 활력 기대 … 2026년 12월 준공

상인 공유 오피스. 캠핑박스 메이킹랩, 주차장 등 마련
시니어 활력센터, 주민 교류 위한 ‘생중계 사랑방’ 조성
국토부 공모 선정 사업,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건립

동두천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감도/경기도

 

침체된 동두천 생연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거점 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외에도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소통 공간인 ‘생중계 사랑방’ 및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군 부대 이전과 주변 지역 대규모 쇼핑센터 조성,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생연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동두천시 생연동 5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197㎡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인 공유 오피스와 아이디어 창출 및 제작 공간인 캠핑박스 메이킹랩,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시니어 활력센터와 주민들의 교류 및 공동체 활동을 위한 ‘생중계 사랑방’도 조성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6년 12월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원도심 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거점 시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의 도시 재생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등 도시 재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경기도형 사업으로,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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